최기준 문화예술담당관 박대통령 동상건립 성금으로 기탁

구미시 문화예술담당관실 최기준(지방행정사무관.사진) 담당관이 2009년 구미시 가장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구미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지난 8일부터 나흘간 1,500여명의 구미시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시산하 5급 간부공무원 중 가장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을 선정하는 투표결과 최기준 문화예술담당관이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민주성, 청렴성, 통솔력, 직원존중 등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한 이번 ‘가장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투표에 최 담당관의 선정은 지역시민들 뿐만 아니라, 내부 고객인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신망을 쌓고 솔선수범 하며 공직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은 결과이다.

동료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수상 자격이 있는 사람을 무난히 선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제그룹에서 근무하다 1984년 7급 공채로 늦깎이 공직자의 길에 들어섰다.

최기준 담당관은 그동안 기획계장, 산동면장, 송정동장, 시민만족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7월 문화예술담당관으로 부임했다.

문화예술담당관으로서 100여개가 넘는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고, 전국을 뛰면서 구미관광진흥을 위해 힘쏟을뿐 아니라, 지역의 사찰과 문화재 관리에 열정적 의지를 보여주면서 문화예술, 관광진흥, 문화재관리 등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 48만명이 내방하는 박정희대통령생가의 각종 사업진행과 더불어 방문객들이 편안히 다녀갈 수 있도록 각종 부대시설 등 관리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이는 등 지역발전과 시민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 담당관은 3년전부터 영남대학교 구미동창회의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매년 추계등반대회와 신년교례회를 개최 하는 등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갖고 뛰고 있다.

특히, 이번 ‘가장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원은 우리나라를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준 박정희 전대통령의 동상건립 성금으로 내놓아 화제가 됐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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