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4대강 살리기사업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이달부터 수질오염사고 환경오염행위 예방 및 감시에 들어간다.  

감시 대상은 관내 낙동강수계 좌,우 양안 10㎞「환경감시벨트」내에 위치한 140여개배출업소(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경우 제외)를 중점적으로 지정관리 할 예정이다.  

구미시 2개조 4명과 8명으로 구성된 민간자율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배출사업장 감시와 낙동강수계 주변에 오염행위에 대해 현지순찰을 실시한다고 한다. 

특히, 휴일 및 야간 등 취약시기,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주간에는 사무실, 야간은 당직실에 비상근무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오염우려 지역 및 배출업소에 대해 일일순찰 감시활동을 통해 사전에 환경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시 환경위생과 수계수질 이성화 담당자는 "행정인력만으로 환경오염행위 감시가 한계가 있어 신고창구인 환경오염신고전화 국번없이 128를 24시간 운영중에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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