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이종관)가 경북 최초로 ‘생화학인명구조차(사진)’를 갖춰 유해화학물질 누출, 폭발 등 대형재난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구미소방서는 특수구조차량인 생화학인명구조차 1대를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보유함으로써 화재발생시 오염지역 분석을 비롯해 가스, 유해화학물질분석, 오염지역 인명구조, 화학사고, 유류누출 등으로 인한 특수화재 진화, 재난현장의 기상상태 등 각종 정보제공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한대에 8억원이나 하는 이 특수장비는 특히 오염지역에서 유독산업 화학물질을 포함한 12만종의 광범위한 화학물질을 이동하면서 신속하게 정량, 정성분석이 가능한 생화학분석기를 적재해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긴급 구조통제단 지휘소 등 다목적으로 사용된다.  

한편 구미소방서는 19일 제작회사 독일인 2명으로부터 조작 및 효과적인 긴급구조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이수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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