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검찰간부가 일선 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들의 일탈과 성폭력 예방 등 직접 훈육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변찬우(사진.53.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장은 최근 전남 화순군 소재 이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변 지검장은 학교폭력 사건처리 절차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일탈행위를 충고했다.

뒤 이어 “학교폭력은 범죄이며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빼앗는 행동”이라며 “친구들 간 겸손 배려 경청의 자세가 필요하고, 무관심과 방관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고 훈육했다.

변 지검장은 지난 4월, 7월에도 광주 체육.보문.명진고교를 찾아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관련 법규교육을 강연했다.
오는 11월10일에는 전남 영광고교를 찾아 청소년들이 자칫 유혹에 빠지기 쉬운 일탈행위와 성폭력 예방과 관련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변찬우지검장은 일선 환경분야에도 전문지식과 조예가 깊어, 대검찰청 환경과장 재임당시 '환경의 날'을 맞아 정부가 훈포장을 서훈한 바 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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