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예시민증은 한일 양국 간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풀뿌리 민간외교의 확산을 통해 한일우호에 헌신한 이케다 SGI 회장 부부의 공을 기려 결정됐다.
특히 이케다SGI 회장의 행동을 이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친 한국SGI 의왕시 회원들의 노고도 그 빛을 더했다.
한국SGI 이케다 기념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의왕시 관계자와 오바(大場) SGI 이사장, 가사누키(笠貫) 부여성부장, 마츠모토(松本) 부여성부장 등 SGI 대표간부 및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 김은란 전국 부인부장을 비롯한 회원 3,500여 명이 함께 했다.
명예시민증은 이케다 SGI 회장 부부를 대리해 오바 SGI 이사장과 가사누키 SGI 부여성부장이 수여했다. 또 한국SGI 무궁화합창단이 의왕시의 노래 등을 열창해 수여식을 축하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케다SGI회장은 불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위해 헌신한 이 시대의 선구자며, 오늘 의왕시 명예시민으로 추대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SGI의 인간주의 평화주의 사상을 시정에 접목해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 SGI 이사장은 이케다SGI 회장의 답사를 대독했다.
한편, 한국SGI 산본권은 인간주의 불법철학을 근간으로 맑고 밝은 국토 가꾸기 운동, 노인회관 급식지원, 불우이웃돕기 바자 및 성금전달, 양서기증 운동, 사랑의 헌혈 운동, 김장 및 이미용 봉사 등 의왕시 전역에서 꾸준히 사회봉사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2012년부터 KSGI 희망봉사단을 결성해 의왕시와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 호평을 얻고 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