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조력할 전문기능 취득 센터가 조성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이경호)는 최근 영농기능취득전문처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 행사에는 황철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이충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이창재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농기능취득전문처우센터'는 무의탁 무연고 출소자를 대상으로 취업이 용이하도록 특화된 영농관련기능을 체계적으로 직업훈련센터이다.

사업장은 관내 삼천동3가 726번지에 지상 2층 건물로 신축했으며,(연면적 4,188㎡) 용지면 부교리 소재에 영농실습장(비닐하우스 6동)이 조성됐다.

 
이번 신축은 노후화된 전북지부를 23년만에 현대식 주거공간 23실을 갖춘 생활관으로 쾌적한 숙식제공대상자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특화된 영농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전문영농기술(농기계정비기능교육)을 취득케 함으로써 흙과 식물, 수확의 기쁨을 통한 정서적 순화 및 취업알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선재 전북지부 보호과장은 “전북지역 특성상 1차 산업(영농)의 발달 및 농수산업 관련 정부부처의 전주혁신도시 이전으로 영농기술 교육 및 관련 업종에 취업이 용이할 것”이라며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취업성공 패키지, 주거지원, 창업지원, 직업훈련, 긴급원호, 갱생보호대상자 학업지원,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한편, 출소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가 가능한 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로 문의하면 된다.(063/222~1560)
<전주=박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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