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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자협회 등 언론단체 재난보도준칙 수립

김철관 인기협 회장, “미디어 환경변화 한계있지만 중요한 선언”

한국인터넷기자협회를 비롯한 언론단체들이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재난보도 준칙'을 발표하고 성실하게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는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개월만이다.

김철관 인기협 회장은 이번 재난보도준칙 선포가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등 발행인 단체가 주축이 되고, 한국언론재단이 사무국을 맡으며 재정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미흡함을 지적하면서도 “잘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관 회장은 “이번 재난보도준칙은 과거 미디어 환경만 고려해 한계가 명확하다”며 “인터넷 발전과 소셜 미디어의 확산으로 전 국민이 정보의 생산자가 됐고, 기자가 된 현실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철관 회장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측면에서 일부 언론의 문제 제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한계가 있지만 재난보도준칙이 만들어지고 선포한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인기협 회원들의 준칙 준수를 당부했다.

선포된 재난보도준칙에서 언론단체들은 “언론의 재난보도에는 방재와 복구 기능도 있음을 유념해 피해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자와 피해지역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능해야 한다”며 재난보도준칙에 △피해자 인권보도 △취재진 안전확보 △현장취재 협의체 운영 △ 언론사의 의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언론단체들은 이날 정부와 재난관리 당국을 향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공개 △취재 제한의 최소화 △재난 현장 취재협의체 요구 존중 △재난관리 당국의 재난상황 언론브리핑 매뉴얼 제작 발표 등을 요구했다.

이번 재난보도준칙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를 비롯해,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방송기자연합회, 인터넷신문위원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어문기자협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등의 언론 단체가 참여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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