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18일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육군제31사단 등 20개 기관 200여명의 직원, 관계자가 참여하여 3박 4일간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19일에는 최근 화학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중요성을 반영하여 “유해화학물질 화재 및 대기확산 사고” 대응연습을 공군제1전투비행단(화생방지원대) 등 9개 기관과 함께 실시한다.

훈련 메시지에 따라 기관별 임무, 대응절차, 지휘·지원체계 등을 점검하고, 기관별 대응체계, 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20일에는 광주 서창교 인근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과 실제훈련을 하고, 그밖에 전시 상황 메시지 대응연습, 주요 현안과제 토의 등을 통해 비상 대응능력을 제고 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청에서는 화학사고 현장훈련을 최근 7월 23일에 고용노동지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바스프(주)여수공장에서 실시한 바 있다. 

박응렬 환경청장은 “이번 훈련은 안보위협, 재난 등 대형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역량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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