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확산 차단으로 고유생태계 보호 및 생물다양성 유지

        〈 영월군 영월읍 섭세제방과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일원에서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제거 행사〉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의 확산을 방지하고 위해성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8월 14일(금) 화천군 민통선 일원에서 민․관․군 2,000여명이 함께하는 단풍잎돼지풀 제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육군 제27보병사단 장병들이 대거 참여하여 단풍잎돼지풀이 집단 분포하는 화천군 일원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집중 제거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원주청은 단풍잎돼지풀의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지난 7월 육군 제27보병사단에 예초기 60대를 지원하였으며, 장병들은 이를 활용하여 8월말까지 대대적으로 단풍잎돼지풀 제거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에는 육군 제7보병사단에 예초기 60대를 지원하여 함께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를 추진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군부대, 지자체와 협력을 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DMZ 일원으로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