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께 강원 횡성군 공근면 학담리 권모(69) 씨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32㎡ 가량이 타면서 이 곳에서 기르던 장수풍뎅이 약 1만마리가 죽었고 인근 김모(59.여)씨의 집 외벽이 일부 그을렸다.

권 씨는 "하우스 내 냉.난방기의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 스위치를 끄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냉.난방기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길이 번졌다"고 말했다. <횡성=유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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