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역 그릴레스토랑에서 열려
이연재회장, 류재근 교수 등 10여 명 참석

2012년 한국자원재활용기술연합(회장 이연재) 정기 이사회의가 13일 오후 서울역 그릴레스토랑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이날 정기회의 안건은 단체운영에 대한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올 한해 추진될 사업 계획과 전국 시.도지부 및 분과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휴면상태 법인의 등기회생을 골자로 한 토론의 장을 나눴으며, 기존에 추진하던 우수환경에너지기업 인증사업과 녹색성장을 이끄는 100인에 대한 프로젝트 추진사업이 다뤄졌다.

이연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선 사업장에서 한해동안 말없이 노고가 많았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 흑룡의 해는 더욱 번성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 회장은 "뉴스 레이터 등을 오픈해 일선 각 지부장들의 왕성한 활동모습이 상황별로 나갔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그는 특히, "창조적 파괴를 넘어 새로운 창의의 임진년이 됐으면 한다"며 "그 어느 해보다 닥쳐올 위기관리를 둘러싼 화두가 제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석한 지부장들은 "비록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끝까지 버텨내는 위기의식을 이겨내면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전년도 각 지부 역할에 갈채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박달수(현대P&S대표)인천시지부장은 "초창기 가입 당시는 사이비 단체로 오명을 받은 적도 있지만 지부는 중앙회와 연계해 조속히 활성화시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지부장은 일부 회원사에서는 불미스런 사태를 초래한 경우도 있는 만큼 효율적인 운영계획을 청취하는 등 회원간의 친목과 협력방안을 개진해주길 당부했다.

그는 "중앙회로부터 인증받지 못한 극소수 회원사는 과감하게 배제하고 제대로 된 단체로 이미지 쇄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신발끈을 다시매고 우리 협회가 인천지역에서는 이상한 단체로 전락한 것을 다시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지역의 지부 역시 "중앙회에 힘을 실어주었으면 한다"면서 "다소 희생하는 마음의 자세를 잃지 않으면 더불어 행복해질 것"이라며 상생의 기능과 회원간의 소통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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