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악연맹과 함께 제181회 이동시장실 개최
인공암벽장 운영, 등산로 정비 등 의견 청취
2025-11-26 환경방송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는 25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함선호 산악연맹 회장 및 소속 회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회 이동시장실’을 열고,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산악연맹 활성화 방안 △등산로 정비 △평화누리길 안내판 개선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 및 운영 방향 등 산악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성을 느끼는 주요 요청 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사업’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26년 1월 준공, 2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장 이후에는 국가대표 선수 초청 시범 등반 등 개장 행사를 개최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악연맹이 요청한 △월롱산 정상~용상사 노후 등산로 개선 △감악산 둘레길 정비 및 이정표 확충 등 시민의 안전한 산행과 산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을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체육 활동이 아니라, 서로를 챙기고 이어주는 파주시민의 생활 문화”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산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