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기후변화와 해양환경展> 관람
2013-07-31 환경방송
누구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위기감을 현장에서 절감하고 있는 부산지방기상청 소속 직원 23명이 30일 영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의 특별기획전인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展>을 찾았다.
이날 관람은 해일로 물에 잠긴 광안대교를 구현한 <기후변화터널>과 물에 잠기는<뉴욕 맨허튼> 등 대표적인 전시물과 기획전 취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전시 마지막 섹션에서는 기상청 직원 전원이 기후변화 대응실천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또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찾아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기를 확인하고 생활 속 실천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한반도를 직접 느끼는 기상청 직원들이 찾아온 전시장에 일반 시민들도 많이 방문하여 기후변화의 위기와 환경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문의: 051-309-1841, www.climatechange.kr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