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조봉사단,강정고령보서 수중-수변정화 캠페인

환경의 날 맞이 낙동강 환경보호 활동, 90여명 '구슬땀'

2018-06-03     환경방송

30여도의 불볕더위에도 불구,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무대로 수중정화와 환경보호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3일 오후 낙동강 강정고령보 좌완하류에서 개최된 캠페인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그린에이져스(회장 한민석),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등 90여 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후원은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낙동강보관리단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4회차로써 수중 부유물 및 수변 쓰레기를 강정고령보 주변에서 이뤄져 대구시민과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를 조성했다.

뿐만아니라,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캠페인은 물론 대구시의 상수원지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에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일반인이 제거 하지못하는 수중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를 스쿠버 요원과 크레인을 이용하여 제거 작업과 수변의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환경보전 활동에 큰 몫을 더했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 단장은 “올들어 매월 1~2회를 강정고령보에서 수중 부유물 및 수변 쓰레기 제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환경보전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라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