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日,야마가타현 신비로운 '수빙(樹氷)' 장관

기온변화로 '눈사람 나무' 변신, 탐방객 사로잡아

2016-02-17     환경방송

 
 
 
살을 에는듯한 해발 1,703m 야마가타현 자오산 정상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가는 가운데 천혜의 온천과 수빙이 스키 마니아를 현혹하고 있다.
야마가타현 자오(Zao)지역의 온천과 수빙(樹氷)은 예로부터 스노우 몬스터로 널리 회자된다.

밤에 더 아름다운 '나이트 그루저호'로 가는 수빙의 환상적인 회랑 투어는 경이로운 자연의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케이블카와 난방이 설치된 특수차량 설상차를 타고 '수빙'을 근접거리에서 바라다 볼 수있다.
최고의 설질, 짜릿한 질주를 즐길 수 있는 파우다 스노우, 풍부한 강설량, 안정된 슬로프 컨디션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의 지형을 살린 변화무쌍한 슬로프 코스를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안전하게 활강할 수 있다.

1000년의 역사를 지닌 자오온천의 스키장을 누비며, 탐방객을 만족시키는 도후쿠지역 최대 스노우 에어리어는 국내.외 스키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계속>
<기획/일본관광신문(02)737-0534)/야마가타현 자오온천스키장=권병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