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수처리 및 빗물관리 정책소개
11일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개최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국방부 주최 환경부 후원의 제11회 군 환경보전학술대회를 11일 국방부 내 육군회관에서 개최한다.

학술대회에는 군 내부의 환경 관계관들과 대학, 전문업체, 환경NGO 등의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해 군 오수처리 및 빗물관리 정책과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토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군 주둔지의 환경문제 개선에 군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인식해, 그 동안 사후관리에 치중했던 환경문제에 대해 사전예방 중심의 환경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해마다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군 환경보전 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군부대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부대별로 정화해 방류하는 개별 관리방식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하수처리시설로 통합 처리하는 경제적 운영 방안을 비롯 빗물의 효율적인 재활용 방안과 성공사례를 소개 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은 물론 친환경 부대운영을 통해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게 됨으로써 군의 위상정립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허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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