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사)한국미래교육평가연구회 주관 IMC대한민국위원회-지구촌새마을운동연합
21일~26일까지 대전 DCC 및 대전시 일원 '2014 제15회 IMC 국제수학경시대회'개최

글로벌 32개국 학생들이 수학 경시를 겨루고 문화를 교류하는 '제15회 IMC 국제청소년수학경시대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15회째를 맞이하는 IMC국제수학경시대회는 세계 각국 지도자와 초등학생,중학생을 포함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학영재 학생들이 수학 경시대회와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청소년의 교육,문화유치 행사는 2013년 7월4일 불가리아 부르가스시에서 2014년도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됐으며, 태안, 원주, 홍천 등의 개최지 예상도시 중 최종 대전시로 결정됐다.

결정 후에도 2013년 10월9일~14일에 이어 2014년 2월24일~27일 일정으로 KIMC의 임원진 방문과 3월25일~ 28일 대만에서 최종 회의로 차질없는 2014 KIMC 준비회의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위원회의 박형양(사단법인 한국미래교육평가연구회장)위원장은 한국의 준비위원들과 IMC(International Mathematics Competition)위원회 Dr. Sun, Wen-Hsien 회장과 사무총장 Dr. Simon Chua, 집행위원장 Dr. Elvira 등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대전마케이팅 공사의 지원으로 화려함보다는 한국의 문화와 체험학습에 중점을 두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14 KIMC 대회장을 수락하고 지구촌새마을운동연합의 총재이자, 2013년 UN연합에 도서 등록된 새마을 학의 저자 신윤표 총장은 세계를 놀라게 하는 대한민국의 발전에는 새마을정신과 운동의 영향이 지대했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국의 리더자와 VIP에게는 새마을운동 학습과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IMC 연혁>
IMC는 미래 지구촌의 리더자인 초등학생, 중학생의 수학적 경쟁을 통해 문화를 교류하고 교육의 발전에 함께하자는 취지로 1999년 카이슝 국립대학(대만)에서 창단돼 교육관계자 및 학생들의 관심으로 15회를 맞이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인천에서 박형양 회장의 열정만으로 개최된 바 있다.
2014년은 말레이시아로 내정됐으나 준비 미흡으로 개최가 취소된후 유치경쟁에서 대한민국으로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

지난 개최국에서는 국가 총리 및 교육부장관, 개최도시의 시장 등이 참석과 후원으로 미래동량인 세계청소년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미래의 지도자인 청소년들에게 각 나라의 이미지와 문화교류에 대한 홍보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박형양위원장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거액을 들이는 수 많은 행사들을 보며, 진정한 국위선양과 국가를 위하는 길은 과다한 경제적 비용이 아닌 감동을 함께 느끼며, 참가자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찾고 체험할 수 있는 마음들"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2014년 대전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32개국의 1,100여명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며, "한국의 교육부는 후원 명칭마저 거부하는 현실에 안타까웠지만, 여타 국제행사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한다.

수학경시 진행은 초등학생, 중학생이 국가별 2팀 혹은 4팀으로 1팀에는 4명의 선수와 지도자는 팀별 리더 1명, 부리더 1명으로 총 6명으로 편성된다.

그 외 수학점수 결과의 시상만이 아닌 문화발표, 친교, 봉사 등의 수상으로 나눠 서로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대전=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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