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경제특별도시에 ‘영종119안전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이 돈)는 영종도내 영종119안전센터가 최근 새롭게 청사 건물을 짓고 13일 오전 청사 신축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식에는 박승숙 중구청장을 비롯한 이환섭 인천중부경찰서장, 홍성로 인천세무서장, 노경수 시의회 건설교통위원, 김정헌 중구의회 부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함께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89년 7월에 개소한 영종119안전센터는 낡은 옛 건물을 뒤로하고 중구 운남토지구획정리지구 63블럭 6롯트에 대지면적 1,310.8㎡, 연면적 906.56㎡의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써 총 사업비 약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에 착공하여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신축됐다.

영종119안전센터에는 소방공무원 23명, 소방차량 4대, 각종 화재진압장비 및 구조.구급장비가 배치된다. 관할 행정구역 3개동(운남동, 중산동 ,운북동), 면적 32.55㎢에 달하는 관할 지역 주민 7천여 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새롭게 태어난 영종119안전센터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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