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원회 발족
역점사업은 임진강의 전구간 서부DMZ 일원에 포함된 바, 자연하천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임진강을 <임진강 거곡마정지구 하천정비사업>과 <4대강외 국가하천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일련의 상황을 둘러싼 파주지역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개인인사 들이 '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다 앞서 전국과 임진강, 한강하구 유역의 환경단체들은 임진강·한강하구시민네트워크를 구성해 임진강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임진강 거곡마정지구 하천정비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지난 6월11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청회를 열었으나 이해관계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데 대한 농민들의 항의로 공청회를 폐회하지 못하고 정회됐다.
공청회가 정회되기까지 ▲이해관계당사자인 농민들의 의견수렴이 없었던 절차의 문제 ▲문산일대 홍수예방을 명분으로한 이번사업이 반대로 홍수위험을 더 높이는 사업이라는 점 ▲서부DMZ일원인 임진강 유역의 생태보전에 역행하는 사업 ▲준설과 준설한 흙을 쌓을 성토예정지로 인한 농경지 축소와 친환경학교급식 쌀에 대한 대책의 부재 ▲농어민 피해대책 등 중요한 쟁점들이 이야기됐다.
하지만 사업시행자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어느 것 하나 속시원한 답변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반대로 홍수예방을 위해서 임진강 준설이 필요하다는 국토청의 답변 속에서는 지금과 같은 대규모 준설이 필요없다는 주민측 의견진술자와 동일한 결론이 나오는 웃지못할 상황이 도출됐다.
그러나 국토청은 임진강판 4대강 사업을 강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파주 지역 사회와 전국 환경단체들의 의지와 함께 공청회에서 제출된 쟁점에 국토청에서 는 공청회를 속개하기 전에 답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키로 했다.
<파주=엄평웅 기자/강기형 기자>
<참여단체>
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 : 조영권(파주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천호균(논밭예술학교 대표) 공동대표 : 김상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지현 한살림고양파주생협 이사장, 신상하 경기녹색당 고양파주당원모임 대표, 윤경일 원불교파주교당 큰교무, 이선화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 이재희 통합진보당 파주지역위원회 위원장, 정진강 전교조 파주지부장
‣시민사회단체 : DMZ생태연구소, DMZ생태평화학교, 고양파주여성민우회, 공무원노조 파주교육청지회, 민주노총고양파주지부,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파주지회,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생태교육연구소 산․들․바람, 심학산지킴이, 아무나학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교조파주지회, 파주여성회, 파주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파주환경운동연합, 환경과생명을지키는고양파주교사모임, 고양파주생협협의회(한살림고양파주생협, 두레생협, 행복중심, 아이쿱덕양, 고양파주 아이쿱) (17개 시민사회단체)
‣ 종교계 : 천주교 의정부교구 8지구(금촌성당, 문산성당 등 등 파주지역 10개 성당 지구장 김인석 금촌성당 신부), 원불교 파주교당, 성공회 씨앗교회
‣ 정당 : 경기녹색당 고양파주당원모임, 노동당 고양파주당원협의회, 정의당 파주당원협의회(준), 통합진보당 파주지역위원회
‣ 개인인사 : 김수진(범교하열병합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순현(파주신문 전 대표), 김완선(택시협동조합이사장), 박재필(조각가), 손희정(파주시의원), 안소희(파주시의원), 윤조덕(파주시민회 상임공동대표), 윤후덕(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이종민(성공회신부/ 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집 대표), 임경란(파주시민사회연대(준) 전 상임대표), 임현주(전 파주시의원), 조두극(파주신문협동조합 이사장), 천호균(논밭예술학교 대표), 조인연(푸른파주21 도시환경분과총무), 최용석(서울문산간민자고속도로 지상관통저지 아동영태리대책위원회 위원장), 한기황(전 파주시의원), 황규찬(농촌문예부흥 커뮤니티 운영자)
임진강․한강하구 시민네트워크 고양환경운동연합, 김포한강하구시민모임, 녹색연합, DMZ생태연구소, DMZ평화생태학교, 생태지평, 파주환경운동연합, 연천지역사랑시민모임,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 환경과생명을지키는고양파주교사모임, 환경운동연합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