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일 오전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 청주시협의회(이하 '청주시안문협')와 함께 사회 구석구석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규정과 절차준수가 시민 생활속에 정착되도록 안전띠매고·안전모쓰고·안전조끼입고 3필착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안전행정부 발표에 따르면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률은 3.4배 증가하였으며, 산업재해 사망사고중 41%가 안전보호구 미착용으로 발생하였다고 한다.

반면 지난 6월 전북 완주군 유치원생 통학차량의 경우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하여 3m 아래로 차량이 추락한 사고임에도 중상자 없이 경상으로 그친 사례가 있어 안전띠착용의 중요성이 증명되기도 했다.

이에 청주시와 청주시안문협은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띠, 안전모, 안전조끼' 반드시 착용하기 운동과 '신호위반, 꼬리물기, 정지선 준수' 등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청주=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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