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산골학교에 소정의 성금을 기탁한 현직 국회의원이 뒤늦게 알려져 정가의 화제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제18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김성순<사진> 위원장으로 지난해 말 해발 4000m급 네팔 현지에서 가이드와 함께 등반도중 발길이 닿은 산골학교에 금일봉을 내놓은 것.



산촌에 위치한 초등학교에는 30여명의 어린이에 단 1명의 교사만이 근무하고,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 배움을 향한 아이들의 눈빛은 열의에 가득찼다는 후문이다.



김성순 위원장은 “혼자 가면, 발길 닿는 대로 여러 군데를 둘러 볼 수 있기에 그래서 얻는 경험도 많다”며 보헤미안(Bohemian)의 멋을 전했다.
<권병창 기자/사진=김성순위원장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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