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용산권 행복나눔 바자회에서 이목을 끈 행운권 추첨과 경매시간에 회원들이 호기심어린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천권>
<성동권>
불법(佛法)을 알리고 타자본위의 삶을 실천해 온 한국SGI(이사장 김인수)의 이웃돕기는 물론 사회공헌(CSR)을 골자로 한 행복나눔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 1월19일 서울 용산구 소재 용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용산권 행복나눔 바자회에는 영화상영을 비롯한 떡살, 옷가지, 문구류, 도자기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했다.

당시 바자회에는 정재환 방면장과 양명준 용산권장 및 4부 회원을 비롯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에 티켓제로 판매한 쿠폰으로 정갈한 먹거리를 빚고 만들어 소정의 성금을 모았다.

이는 지역사회에 따스한 행복의 온기를 전하는 한국SGI가 지난 1월 전국 132개 권에서 ‘행복나눔 바자회’를 실시, 릴레이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전국 일원의 각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행복나눔 바자회'는 “나만의 행복도 없고, 타인만의 불행도 없다. 남을 행복하게 해준 만큼 나도 행복해진다”는 이케다 SGI회장의 스피치대로 '이타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회원과 회우, 가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남권>
뒤이어 서울제9방면 관악권은 미니 미용실과 네일숍을 운영했으며, 소속 화가들이 기증한 12점의 작품 전시도 함께 이뤄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남제2방면도 천연양초, 천연비누만들기, 스카프빕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며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이뿐아니라, 부산제1방면 양산권 바자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참석해 전시된 한국SGI 홍보 패널을 살펴보면서 행사를 추진한 청년부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나동연 당시 시장은 “밝고 활기찬 표정이 살아있는 회원님들이 정말 보기 좋다. 양산시가 발전하는데 SGI가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금정권 바자회에 참여한 김명주(부산대 미담장학회 회장) 씨는 “늘 고민했던 ‘행복’에 대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SGI의 이념에 공감을 표했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펼쳐지는 ‘행복나눔 바자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귀감이 되고 있다.
<권병창 기자/사진=화광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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