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전면 개방
봄철 산불방지 기간 종료따라
야간산행,지정된 장소외 취사금지
야영행위등도 위법행위 강력 단속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행만)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었던 모든 정규 탐방로(노고단 ~ 장터목 종주능선 포함)를 내달 1일부터 전면 개방키로 했다.

그러나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 산불예방 활동은 계속해서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 정병곤 과장은“산불 발생 위험성이 줄어들어 탐방로를 전면 개방하긴 하되, 이에 따른 야간산행, 샛길출입, 지정된 장소 외에서의 취사 야영 등 각종 위법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충분한 산행준비, 무리한 산행 자제(고혈압, 심장질환 환자 등), 음주 후 산행 금지 등 안전산행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과 관련해서 홈페이지(http://jiri.knps.or.kr)나 전화(055-972-7771~2)로 교통편이나 등산코스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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