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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 여전사 트리오 담금질
K-water, 김선정-박명여-장유진 선수 출사표



<오는 24일 오전 강원도 춘천에서 개최되는 2010춘천마라톤에 출전하는 장유진-박명여-김선정 선수가 파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풀뿌리 마라톤의 금자탑을 쌓은 2010춘천마라톤 대회에 K-water(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 소속 여전사들의 몸만들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붐이 일기시작한 이래 마스터즈 마라톤 문화를 선도해 온 춘천마라톤의 100여 국내 등록선수 가운데 수공 소속 여성 3명이 선전을 벼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선정(32)-박명여(22)-장유진(21) 선수들로 각각 마의 3-sub를 깨며 다코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의 최고 기록에서 김선정은 42.195km 풀 코스에서 2시간47분47초 완주에 이어 박명여 선수가 2시간49분39초, 막내인 장유진 선수는 2시간 53분10초를 마크, 3-sub를 크게 앞서 피니쉬 라인을 통과했다.

김선정 선수는 지난해 개최된 2009년 춘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49분35초의 기록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그의 아버지는 다름아닌 임춘애 선수의 감독을 맡았던 김 모씨로 부녀간 한국의 육상 발전에 한획을 남기는 수훈을 세웠던 인물로 알려진다.

이번 춘마에서 자웅을 가릴 여자 등록선수는 총 16명으로 수공 소속의 3명을 포함한 강원도청 3명, 경기도청 4명, 구미시청 3명, 대구은행 2명의 담금질이 한창이다.



<가볍게 워밍업에 나선 K-water의 여전사들>

소수 엘리트 선수 위주의 경기일 수 밖에 없던 마라톤이 춘천마라톤의 ‘국내 최초’ 시도에 힘입어 명실상부한 국민 스포츠로 상종가를 얻고 있다.

2만 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가을의 전설-춘천마라톤은 외형적인 대회 규모나 엘리트 선수들의 경합보다는 진정한 마라톤 정신 본연의 의의를 되새긴다.

눈이 부시도록 단풍 가득한 삼악산, 가을 햇살 한가로운 논밭길, 정겨운 시골 풍경과 유년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아담한 서상초등학교, 웅장한 모습으로 용기를 북돋워주는 하프 위치의 춘천댐.

내리막길로 이어진 젊은날의 땀과 눈물어린 육군102보충대, 인생의 버거운 고비를 넘어 울림으로 다가선 소양강 처녀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품에 안은 의암호 코스를 가로지른다.

한편, 2010춘천마라톤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춘천시 공지천공원을 출발해 의암호를 돌아 질주하는 총 42.195km로 총 2만842명의 건각들이 기염을 토한다.

<권병창 기자/사진=K-water제공>

권병창 기자  admin@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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