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의 초입 대첩문을 배경으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록의 계절과 행락철을 맞아 늘어나는 휴일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순수 민간단체 청룡환경경기북부연합회(회장 박원일)는 31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에 위치한 역사의 현장 행주산성을 무대로 '독도는 한국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주산성 대첩문과 주차장 및 산성 초입에서 박원일 회장과 전진경사무처장, 성사고교(교장 박찬일)의 남녀 자원봉사 학생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도는 한국땅'이란 슬로건아래 자율 캠페인을 마련했다.

 
 
박원일 청룡환경연합회장은 "일본의 잇단 망언을 엄정하게 규탄하고, 임진왜란 당시 조선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산성을 무대로 '독도는 한국땅'이란 피킷과 차량운전자 및 행락객들에게 순수 캠페인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와 청소년들이 주축이돼 나라사랑과 독도의 소중한 가치를 대외로 알려 일본의 몰염치한 망언행각에 조그만 일침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주산성관리사업소(소장 성창석) 관할 행주산성은 1592년 임진왜란때 권율장군이 진두지휘한 격전지로 주말이면 2,000~3,000여명이 즐겨찾는 명소로 손꼽힌다. 
<행주산성=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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