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 레슬링팀(감독 김오현)이 최근 막을 내린 제28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체육 강군의 면모를 과시했다.

경남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정섭 선수가 그레꼬로만형 96㎏급, 이유미(여)선수가 자유형 48㎏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청 레슬링팀은 칠곡군의 유일한 실업팀으로 감독을 포함한 선수 6명으로 ’94년 5월 창단 이래 도민체전 등 국내의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하여 군의 위상을 드높 힘은 물론 체육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지난 달 31일 선수겸 코치(김정섭,35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배 군수는 “도민체전 3연패 등 체육강군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평소 묵묵히 노력한 결과”라 며 “앞으로도 감독을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군 체육발전에 기여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칠곡=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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