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5.23(금) 제주지역 건설현장을 찾아 재해감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

최근 제주지역은 관광숙박시설, 혁신도시, 영어교육도시 등의 대규모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현장 근로자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보건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백헌기 이사장 등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대림산업(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의 안전보건 작동실태와 공단의 지원 현황 등을 살폈다.

대림산업(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공사현장은 올해 9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부두 및 방파제 건설, 준설매립 공사를 진행중이다.

특히, 현재 50%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대림산업(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공사현장은 2010년 1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3년 4개월간 무재해를 달성함으로써 이날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어 안전보건공단은 대림산업(주)를 비롯해 호텔신축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아산, 아파트 건설공사를 맡고 있는 금호산업(주) 등 이 지역 10개 대형 건설공사 현장소장들과 ‘대형사고 예방’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건설현장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시스템 강화방안과 각 현장별 안전보건 추진사항 및 이에 따른 어려움과 개선대책 등이 논의 되었다.

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간담회 자리를 통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은 공사단계별로 다양한 협력업체와 많은 근로자들이 참여하고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안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현장내의 소통이 무엇보다 원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