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9개부서 33개 사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물 통합관리 실천 사업 협의회’를 갖고 분야별 실천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올해 물 통합관리 실천계획 33개 세부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분석하기 위한 자리로, 이재중 수질관리과장 주재로 각 사업 담당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점검 대상사업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진도율 60%)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진도율 57%)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진도율 42%) 등으로, 점검결과 대부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연말에 각 사업별 실행 성과를 평가해 사업방향 개선 등 목표 실현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재중 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날 회의에서 “분기별 또는 상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도민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물 통합관리 업무의 일환으로 오는 2020년까지 도내 4대 수계 하천수질 향상을 목표로 매년 순차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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