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도와 시·군 마을사업 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사업의 협업·코칭을 위한 전문 역량강화’ 학습을 실시했다.

마을사업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업무능력 향상,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학습은 ‘소득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주제로 강의 등이 진행됐다.

강의는 윤준상 공주대 교수가 ‘농촌지역개발(소득사업)의 사업성 분석’을 주제로, 지역재단 운영이사인 유정규 박사는 ‘농촌지역개발의 성공적 추진방안과 행정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또 도 마을만들기TF 팀장은 희망 모델 마을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진행,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도는 오는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전문 역량강화 학습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날 소득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한 교육에 이어 다음 달에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 준비’를 주제로 학습을 진행한다.

오는 7월에는 ‘지역개발 사업계획 수립 및 스킬역량’을, 10월에는 ‘마을기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11월에는 ‘마을 경관계획수립’을 주제로, 이론보다 현장 사례 중심으로 한 학습을 진행한다.

도는 이번 역량강화 학습을 통해 향후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과다한 시설계획 등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경쟁력 있는 전문 공무원도 육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림축산부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추진체계를 발전 의지와 역량 있는 지역주민에게 우선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도는 이에 발맞춰 주민 역량 강화와 주민 주도의 희망 마을 만들기를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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