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39개 읍·면 소재지를 경제·사회·문화적 기능을 갖춘 농촌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공용주차장, 다목적회관, 야외공연장, 체육공원 조성 등의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 가로경관·간판정비 등의 지역경관 조성사업, 마을주민 교육 및 마을 홍보 등의 지역역량 강화 사업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충북도에서는 2011년 6개 읍면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29개 읍면에 1,005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565억원으로 39개 읍면에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각 지역실정에 맞는 공용주차장·공원 및 광장 조성, 마을체육공원·산책로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충주 3, 제천 5, 청원 4, 보은 1, 옥천 3, 영동 5, 증평 2, 진천 4, 괴산 4, 음성 3, 단양 5개 읍·면

충청북도 관계자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을 일제 정비하고, 생활편의 시설과 문화, 복지시설 확충을 통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수준 높은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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