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사업 및 15개 추진과제 중점 추진
국민들에 편하고 질 높은 환경서비스 제공
온실가스 감축 및 CDM 사업 등 기후변화 대응
수질오염 방제센터 운영 등 깨끗한 물환경 조성
환경안전 진단-개선 등 국민 환경보건 안전 강화

녹색성장을 전담할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의 환경사업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0년 핵심정책 추진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물, 대기, 토양, 자원순환 등 환경과 관련된 모든 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환경 서비스를 국민에게 One-Stop으로 제공, 편하고 신뢰받는 환경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

공단은 ‘저탄소 녹색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다섯 가지 핵심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가 및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해 배출권 거래제를 포함한 CDM사업 개발을 위한 검인증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둘째는 물환경 개선 사업으로 특히,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4대강 수질개선에 주력하면서 수질오염 방제센터 운영,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도 강화해 건강한 국토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셋째는 순환형 자원관리 사업으로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폐기물관리의 선진화와 저탄소 미래형 도시 건설,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네 번째는 환경보건 사업으로 아토피, 천식을 비롯한 현대성 질환들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석면피해관리센터 운영,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등 국민들의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한발 앞선 제도와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그 밖에 국가 환경정책 지원 및 환경산업 육성 지원으로 환경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지원과 국내 환경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환경 동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국제협력 사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허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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