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동(동장 박종우)이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 인동중학교에서 실시한 제6회 신바람 노인건강걷기대회가 관내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바람 노인 건강걷기대회는 인동동마을건강관리회(회장 송동호) 주관으로 올해 6번째를 맞는다.

이 대회는 인동동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및 노령인구 증가라는 시대상에 맞추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가을에 실시되고 있다. 

이 날 구미보건소 인동보건지소(소장 이희숙)에서 건강대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ㆍ 당뇨 등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행사장에 손소독기 4대를 설치, 어르신들이 수시로 손소독을 실시하여 신종인플루엔자 대비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인동중학교에서 출발해 인동 시가지를 통과하여 인동광장을 거쳐 다시 인동중학교까지 이어지는 약 3㎞의 대로변을 걷는 동안 구미경찰서 인동지구대(대장 천창필)의 선도차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걷기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풍물패 공연과 태권도 및 줄넘기, B-boy, 경품추첨 등 풍성한 행사가 이어지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종우 인동동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들을 항상 공경하며, 항상 어르신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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