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지역 영상문화 향수 갈증 해소, 5월 하순 본격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남지역 주민들의 영상미디어 교육을 전담할 ‘서귀포영상미디어센터’를 영상전문 기관인 ‘제주영상위원회’에 위탁하여 5월 하순 경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시에 소재한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서귀포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서귀포영상미디어센터’는 서귀포시청 제2청사 공간을 활용하여 촬영장비, 편집장비, 음향 및 조명장비 등을 갖춘 교육장(214㎡)등으로 조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고학력자를 위한 취·창업 강좌, 어린이·청소년 대상 영상취미교실, 장애인 영상 제작교육 등 계층별 다양한 교육 등이 마련되며,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읍면 및 도서지역 등 문화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도 병행 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서귀포영상미디어센터’ 조성으로 산남지역 주민들의 영상문화 향수 갈증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을 활용한 ‘어린이 영화제’를 개최하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창작동기 부여 및 새로운 영상문화를 활성화 해 나가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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