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과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강화군지회는 최근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등 2개 지역에서 야생 철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볍씨 등 겨울철새 모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윤순영 한국조류협회회장, 장현해 구조단 본부장, 김종호 한국사진작가협회 고문을 비롯한 조류협회 회원, 군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새 먹이주기와 치료가 완료된 독수리 1마리를 방사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한파로 인한 먹이부족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야생 철새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말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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