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는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43개 전 읍․면․동에 대해 '2014클린 제주만들기' 추진실태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클린 제주 만들기' 현장평가는 읍․면․동 지역 가로청소, 쓰레기 적정배출 및 클린하우스 관리와 관광지, 올레코스, 공원, 공한지 등의 환경정비 활동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다.
 
특히 올해에는 생활쓰레기를 배출단계에서부터 줄이고자 하는 적극적인 발생 억제 시책을 평가에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
 
또한 일부 해안변의 해양쓰레기와 생활환경 주변의 불법소각, 하천, 농로 주변 무단투기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선 특별 지도 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지역주민 기관․단체 등 113,700여명이 동참하여 쓰레기 2,800여톤을 수거하는 효과를 보았으며,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지역자생단체의 자발적인 홍보, 계도활동으로 전년대비 일평균 20.4톤(11.4% 감소)의 감량효과가 나타났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클린제주 만들기」를 2020년 세계환경수도 실현 기반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운동으로 발전시키기로 하는 한편, 청정환경을 지키기 위한 읍․면․동의 현장행정 활동은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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