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교육 문화를 근간으로 佛法사상을 일깨우는 한국SGI의 이웃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한국SGI(이사장 김인수)는 최근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고양시 의제21협의회(회장 정운란)를 통해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배드민턴 자조모임 세계로클럽에 후원물품을 전달, 귀감이 됐다. 

물품을 전달한 한국SGI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이 낯선 한국에서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로클럽 최범식 코치는 그동안 변변한 라켓도 없이 어려움을 겪던 다문화 가족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는 6월 개최될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출전을 앞두고 고양시 다문화가족 회원들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후원 물품을 전달한 한국 SGI와 정운란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SGI 익산권도 앞서 익산시립모현도서관에 2014 한권의 책인 '책과 노니는 집' 348권을 기증, 훈훈한 미담이 됐다.

지난 21일 도서관에서는 김경이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김준경 한국SGI 익산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전달식이 간소하게 열렸다.

김준경 권장은 "도서기증으로 한권의 책으로 소통하는 익산을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은 이날 기증된 도서를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단체 및 기업체의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자 기자/사진=한국SG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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