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형 및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사업자’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차에 이은 두 번째 공모로, 공모 기간은 이번 달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과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주 단체다.

신청 자격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경우 해당 산업단지 내 10개 이상의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어야 한다.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2개 이상의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구성하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모신청서와 신청서상에 기재된 서류를 구비하여 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2길 8 근로복지공단 3층)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설치지원 사업자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밀집 여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어린이집 확충 욕구, 어린이집 건립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자로 선정이 될 경우,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최대 15억 원(융자 포함시 최대 22억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갑 이사장은 “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보육 걱정 없이 맘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외에도 전국 24개소 직장어린이집 운영, 보육컨설팅 등 다양한 직장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우수한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또는 직장보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c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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