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생님과 함께 걸어요”

 

그동안 막대한 학업에 열중해온 서울 수도권 초·중·고 학생 1,000여명이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사제동행환경표어걷기대회’가 열린다. 국내 최초·최대 가족형 이벤트 2014환경페스티벌 & 환경마라톤의 부분 테마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4월 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과 하늘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온실가스 이용을 줄이기 위해 기업 및 단체, 마라톤 동호인, 시민 등 1만 여명이 푸른 지구를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등 생활 속 녹색환경 실천 운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 한국체육지도자협의회는 “교육현장에서 날이갈수록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가운데 학업으로 인핸 고단함을 풀어주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환희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사무총장은 “날로 환경의 중요성이 높게 인식되고 있는 만큼 4월 20일 하루 동안 선생님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표어를 만들어 학교에 배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제동행 환경표어대회에서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환경부장관상 3점,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3점, 국회환경노동위원장상 4점, 서울시교육감상 4점, 서울시의장상 5점, 청소년연맹 총재상 5점, 환경미디어 대표상 5점을 수여한다.

사제동행환경표어걷기대회는 모처럼 선생님과 함께 하늘공원을 걸으며 환경관련 다양한 아이디어와 좋은 글을 함축해 일반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2시 시상식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사제동행 환경표어 걷기대회 행사와 별도로 사생대회, 아이돌 공연 등 환경콘서트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부스별로 풍성한 상품을 제공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관사는 미래는우리손안에, 한국체육지도자협의회이며 협찬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한육상연맹, 그린스타트, UNEP한국위원회, 한국대기환경학회, 농심,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국민생활체육육상연합회, 연세우유, 해병전우회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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