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대통령은 나무를 심고 기념 표석을 제막한 뒤, "산림이 피폐된 나라에서 이렇게 큰 산이 되기까지 국민들이 참여하는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산림녹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수에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진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박 대통령이 심은 나무는 수고 3m짜리 '정이품송 후계목'으로 청풍명월의 보은군 관내 속리산의 정이품송을 정부인송에 인공,수분시켜 나온 씨앗을 2004년부터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 기자/사진=청와대 제공>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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