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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기만 해도 좋아’ 대자연과 함께하는 뉴질랜드 마라톤 대회

 

 뉴질랜드에서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공기, 대자연을 벗삼아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뉴질랜드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인 마운트 쿡 국립공원(Mt. Cook)과 퀸스타운(Queenstown)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짧은 코스도 있으니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마라톤 마니아라면 달력에 표시해두자. 가쁜 숨을 내쉬며 만끽하는 뉴질랜드 여행은 더욱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것이다.

구름을 뚫고 달려보자! 아오라키 마운트 쿡 마라톤 대회(Aoraki Mt. Cook Marathon) : 4월 13일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국립공원이자 가장 높은 산(3,753m)인 아오라키 마운트쿡(Aoraki Mt. Cook)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아오라키 마운트 쿡 마라톤 대회는 마운트 쿡과 주변 평야 지대인 맥켄지(Mackenzie) 지역을 그 코스로 한다. 42km, 21km, 10km, 5km의 코스가 있으며 여행자를 비롯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마운트 쿡은 마오리어로 ‘아오라키(Ao-Raki)’라고 한다. 아오라키는 ‘구름을 뚫는 산’이라는 뜻. 마운트 쿡의 만년설, 하얗다 못해 푸르게 빛나는 빙하를 바라보며 알싸하고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구름을 뚫고 달리다 보면 어느덧 피니시 라인이 다가온다.

마라톤 코스는 마운트 쿡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인 ‘테카포(Tekapo)’와 ‘트와이젤(Twizel)’을 두루 거친다. 테카포는 밀키블루빛 호수인 테카포 호수(Lake Tekapo)와 작은 교회가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테카포는 호수 너머로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와 마운트 쿡의 장엄한 자태를 바라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테카포 호수는 서던 알프스 산맥에서 흘러나온 빙하가 흘러 호수를 만들어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호수의 색이 시시각각 변해 신비롭다. 트와이젤은 1960년대 수력 발전소에서 일하던 직원들의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계획된 작은 도시지만, 현재는 산악자전거 및 카약, 등산, 스키, 승마, 트레킹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명소가 됐다.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은 유서깊은 허미티지 호텔(Hermitage Hotel)에서 진행되는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전야제 뷔페에 참여할 수 있고, 기념 티셔츠와 메달이 수여된다. www.activeqt.co.nz/events/aoraki-mt-cook/asics-aor...

세계 최고의 어드벤처 도시를 샅샅이 뛰어보자! 퀸스타운 국제 마라톤 대회(Queenstown International Marathon) : 11월 22일

뉴질랜드 남섬 최대의 관광도시이자 어드벤처 일번지 퀸스타운(Queenstown)에서도 최초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42km, 21km, 10km가 있으며, 약 3km를 달리는 어린이 전용 코스도 준비돼 있다.

퀸스타운 국제 마라톤 대회는 퀸스타운 일대의 자전거 트레일과 트레킹 코스를 달리게 된다. 숲길, 호수길, 작은 언덕을 따라 달리거나 평화로운 마을을 지나는 등 시시각각 다른 풍경이 펼쳐져 지루할 틈이 없다.

도시를 감싼 거대하고 맑은 ‘와카티푸 호수(Lake Wakatipu)’, 럭셔리 리조트와 최상급 골프코스 등으로 유명한 ‘밀브룩 리조트(Millbrook Resort)’, 금광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민속촌인 ‘애로우 타운(Arrowtown)’, 작은 마을 속에 숨은 평화로운 ‘헤이즈 호수(Lakes Hayes)’, 번지점프와 제트보트로 유명한 ‘숏오버 강(Shotover River)’ 등이 마라톤 코스에 모두 포함돼 있다. 마라톤 대회 참가만으로도 퀸스타운과 이 일대 하이라이트를 모두 살펴보는 셈이니 달리기도 좋아하는 레포츠 홀릭이라면 꼭 참여해보자.

풀코스의 남녀 우승자에게는 NZD 3,000의 상금이 주어지며, 각 코스의 3위 이내 입상자들도 별도의 상금과 선물을 받게 된다. www.queenstown-marathon.co.nz/index.php (문의 : +64 9 3073310)

뉴질랜드 관광청 한국지사 권희정 지사장은 “뉴질랜드의 봄과 가을은 레포츠 마니아에게는 천국처럼 완벽한 시기”라며, “뉴질랜드에서 운동화 끈 질끈 동여매고 자연 속에서 달려보면, 매연 속에서 즐기던 마라톤과는 차원이 다른 상쾌함이 느껴질 것”이라며 뉴질랜드 여행과 더불어 마라톤 대회 참여를 추천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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