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립종자원-벌말초등학교「씨앗사랑-찾아가는 종자교실」추진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초등학생들에게 종자와 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가르치고, 학생들의 자연친화적인 정서함양을 위하여 2014년「씨앗사랑-찾아가는 종자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씨앗사랑-찾아가는 종자교실」은 다년간 국립종자원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종자교실을 현장중심으로 전환하여, 벌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의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추진하게 된다.

교육의 집중화 및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관심 있는 학생을 중심으로 ‘원예반 특별활동’을 신설하여 운영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년별 시범학급 운영으로 맞춤형교육을 실시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벼 농사체험활동도 추진한다.

국립종자원과 벌말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여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을 위해 협업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 3월 27일~28일, 학생들의 교육에 앞서 교사대상 특강과 시범학급 강의를 시작으로 순조로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교육현장에서 식물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시범학급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흙을 만들어 씨앗을 심고 봄꽃 화분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였다. 시범학급에 참여한 학생들은 “새로운 식물의 이름을 알고, 직접 흙을 만지면서 꽃 심기가 처음이라 재미있고, 식물마다 좋아하는 환경이 달라서 신기하다.”라고 하였으며, 담당 교사는 ‘’자연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책임감과 협동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현관 국립종자원장은 “2014년「씨앗사랑-찾아가는 종자교실」로 생명의 근원인 종자와 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자연교육의 아이템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 간 새로운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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