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사업 독보적 노하우 구축
바이오에너지 기업 (주)KTC-KTC에너지 수훈갑

완벽한 가축분뇨의 문제해결 공법을 연구해 청결한 축산업 환경구축과 돼지분뇨의 자원화 달성, 무결점 처리 목표를 실현한 환경 벤처기업이 업계 선두를 자임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의 특허 획득에 이어 실증 설비공장을 건립해 비료와 전기 숯탄(RDF)를 생산하고 국내외 시장공략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기업인 (주)KTC(www.sts39.co.kr,대표 황상구),KTC에너지는 일반 축산농가의 환경오염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뇨처리 문제를 기존 시스템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난도의 기법을 개발, 선풍적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돼지 등의 배설물을 활용해 바이오(Bio)가스와 퇴비 액비를 생산해 바이오가스는 연소시켜 전력을 생산, 한전에 판매하고 퇴비와 액비는 농경지에 환원해 환경친화적인 농업을 실현하는 선진 사업이다.

국내 재생에너지의 보급률은 폐기물 3.7%, 바이오 3.4%, 풍력 태양 수력 해양 지열 순이며 화석연료 대체와 화학비료 대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오염 방지의 자원화 정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산업혁명이후 비약적인 경제발전과 산업화로 인해 환경오염은 날로 심각해져가는데다 각종 오염과 무관할 것으로 여기던 1차 산업인 축산업도 오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제는 돼지분뇨처리 문제는 단순한 처리의 난제가 아닌 인간과 자연환경,생태계까지도 위협하는 주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사진=koreahealthlog 발췌>

특히 돼지분뇨는 폐기물과 악취발생, 지역민원, 공법 난립, 처리 난제, 해양배출금지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만큼 녹색기술의 신기원을 이룬 KTC는 3건의 기술개발과 3건의 수주약정을 완료하는 결실을 맺었다.

돼지분뇨 자원화 사업에 발군의 저력을 지닌 KTC와 KTC에너지는 건축설계, 시공을 포함한 책임준공을 맡은 대우산업개발(주)를 협력사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바이오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가도를 걷고 있는 KTC는 지난 10여년 동안 수 없는 시행착오를 겪어오며 각고의 연구결과 돼지분뇨를 무방류, 무악취 나아가 에너지로 재생하는 쾌거를 이뤘다.

당초의 시스템보다 작은 공간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축산농가의 새로운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FTA대책과 퇴비자원화 사업 등의 부푼 꿈에 젖어 있다.

(주)KTC의 이정진 부사장은 “앞으로 축산농가와 조합의 분뇨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축산업 허가제와 해양배출금지의 고민이 해결되는 청정한 축산환경을 구축해 제2의 수익이 발생된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역점적으로 개발한 기술과 경영실적의 경우 가축분뇨 연구소 개설 및 운영은 물론 INNO-BIZ 인증, 벤처기업 인증,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전문기업 인증, 가축분뇨 처리공법 특허 2건 등록,가축분뇨 처리시설 설계 및 시공업 등록, 돼지분뇨 친환경처리 연구과제 수임 등 상당수에 이른다.

사업영역으로 국내에서는 맞춤형 시설건립과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 시설운영이 가능하며, 해외로는 독보적인 자사만의 기술을 수출할 수 있으며, 에너지 생산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신기술을 살펴보면, 무악취 무방류의 완벽한 처리와 운반-생산이 밀폐 상태로 전자동으로 가동되며 착공이후 3개월 내에 준공이 가능하다.

재활용과 전용성이 우수하며 전기와 숯 분말비료 등 자원생산을 위한 공장설비를 겸하고 있다.
 
경제성 역시 시설용량에서 100톤을 기준으로 할 때 일정액의 설치비가 소요되는 반면, 투자비 회수는 3년 남짓으로 가늠하고 있다.

이후 10년간 매출 금액을 산정하면 무려 310억원으로 돼지분뇨 처리비 절감과 축산수입과의 대등한 자원 및 에너지 수입발생을 내다볼 수 있다.

축산농가의 취약한 환경분야에 유망기업으로 촉망받는 KTC공법은 해양배출금지 대안,축산업 허가제 대안, 액비사업 대안, 돼지분뇨 100% 자원화, 재생 에너지 확보, 청결한 축산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가축 전염병 예방 등으로 국가정책에 합치돼 호평을 얻고 있다.

게다가 고질적인 비축산농가의 수익발생에 이어 주민갈등을 해소하는 민원 해결이 가능하며 돼지분뇨처리비 절감을 통한 부대수익 발생으로 축산가의 혜택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 외 사업수익의 극대화를 통해 축산업계의 사업 동반자로 win-win사업 또한 활발한 청사진을 갖고 있다.

시공실적과 계획은 안산-태안-당진-원주 등의 영농법인과 하림-광진테크-남광토건 등지의 양돈기업은 물론 호주 중국 필리핀 등지의 해외 발주로 웅비하고, 양주덕흥농장과 화성양돈영농조합에는 자체사업으로 이미 성공 단계로 접어들었다.
 
KTC는 이어 각종 특허 및 연구실적을 갖춰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전문기업 신고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확인서를 취득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로부터 지난 2월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주)KTC,KTC에너지의 황상구 대표는 “세계 최초, 최고의 기술로 당면한 우리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해외로도 기술을 수출해 국익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됐다”며 자긍심을 보였다.

황 대표는 이어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을 후손들에게 깨끗히 물려주겠다는 거시적인 사명감을 갖고 오염원의 오명을 벗어나 우리 농.축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키우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구 대표는 “공기질 개선(shs)과 하천수질 생태계 정화를 거쳐 청결한 녹색마을, 부자마을 만들기에 앞장 설 방침”이라며 “돼지분뇨처리 기술을 해외로 수출해 국익창출의 몫을 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병창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