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분야 등 CDM 검인증 전문성 입증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중국 사천성 이메이산시의 이성시멘트 폐열발전 CDM 사업을 UN에 등록시키는데 성공했다.

등록된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은 중국 사천성 이메이산시 소재 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 생산과정 중 방출되는 폐열을 이용해 설치용량 23MW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이산화탄소 99,943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그간 매립가스 발전과 제조공정 중 폐열발전 CDM 사업을 등록시킴으로써 환경 및 제조업 분야 CDM 사업에 특화된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또한, 공단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CDM 사업 검인증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어 자발적 탄소감축 사업의 배출권 발행기관인 미국 자발적 탄소감축 표준(VCS)의 검인증 기관으로 인가 받음으로써(‘11년 11월) 자발적 탄소감축 업무를 시작했다.

환경공단 온실가스인증센터의 이선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온실가스감축 관련 사업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대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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