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나눔.봉사단의 온정 나누기

서울시민에게 사랑받는 서울시 아리수가 한가위 연휴동안 훈훈한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아리수 나눔·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 맞이 독거 어르신 나눔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10일 결연시설인 충정로의 한국중앙복지개발원을 찾아 독거어르신들에게 쌀과 송편 등을 전달했다.

아리수 나눔·봉사단은 2009년 이후 매년 찾아오는 추석과 설 명절 마다 독거어르신들을 찾아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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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눔 봉사에서는 독거어르신께는 쌀, 송편 등 한가위의 의미를 나누는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요양어르신께는 안마, 말벗, 목욕보조 등으로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달래드렸다.

그동안 아리수는 산하기관별로 매월 2째주 토요일에 아리수 봉사의 날을 운영하여 152회 1824명이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각종모금에도 1481만원을 모금해 기부하는 등 활발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매년 승진(예정)자들이 승진의 기쁨을 시민고객들에게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종로구 경운동의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급식 및 식기세척, 어르신 구두닦이, 말벗되어 드리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봉사와 나눔의 자세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 있다는 시의 설명이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리수 마라톤 등 상수도사업본부 동호회 회원들이 결연시설의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과천 서울대공원 나들이에 나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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