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시장 등 1,000여명 참여
공동모금회 주최 구미시 후원

세밑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꿈과 희망을 주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온정의 물결이 쇄도했다.

15일 구미시청광장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새로넷방송국 주관, 구미시(시장 남유진) 후원으로 각 기관, 단체, 학교, 유치원, 봉사단체, 시민 등 각계 각층 1,0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희망2010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나눔은 행복투자입니다. 행복주주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아래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 남유진<사진> 시장은 “먼저 마음이 그 누구보다도 부자인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뵙게 돼 참으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남 시장은 이어 “날씨가 추워질수록 가슴으로 품어야 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껴둔 따뜻한 마음을 쓰기 위해 함께 해준 시민들께 40만 구미시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이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해주는 훈훈한 정을 느끼면서 새해에도 변함없이 ‘yes구미’가 되어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구미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남기며 “구미시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희망2010 성금모금 집중 기간인 이달 1일부터 2010년 1월31일까지 2개월간 자율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된다.

성금은 2010년 한해 동안 구미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긴급지원, 명절위문금 지원 사업, 사랑의 TV지원 사업, 저소득 다자녀가정 및 임산부 돕기 지원 사업, 한 부모가정 자녀 교복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자녀 그림책 지원 사업 6개 분야의 개인배분 사업과 시설 기관지원인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22개 분야에 고루 쓰이게 된다.
<구미=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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