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멜론 백화점서 인기

한참 수확기를 맞은 곡성멜론은 기차타고 멜론마을이라는 브랜드로 전국 유명 백화점 등에 출하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단에 따르면 기차타고 멜론마을이 지난달에 수도권 롯데백화점에 납품된데 이어 이달 들어 롯데백화점 분당점 곡성멜론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등 5개소 및 롯데백화점 전국 29개소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곡성멜론클러스터 사업단 김승현 과장은 "그동안 지역 농산물이 개별농가나 작목반 중심의 소규모 출하로 본래 가치를 받지 못해 떨어진 경쟁력을 백화점 직납을 통해 생산농가의 소득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당도가 높은 곡성 멜론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멜론과 비해 높은 가격에 많이 팔리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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