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시대 각광받을 직업

한국고용정보원은 저탄소 녹색 성장을 선도할 주역으로 환경오염 저감 분야, 신재생 에너지 분야, 환경 서비스 보호 복원분야 등 3개 분야의 18개 산업과 108개 직업을 소개한 정보 책자 녹색 직업을 발간했다.

책자는 새로운 기술 또는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새롭게 나타난 직업으로 태양광발전연구원,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기술자, 에너지 진단사, 탄소 배출권거래 중개인 등을 들었다.




기존 직업이 녹색 기술을 접목해 녹색 직업으로 전환한 경우로는 친환경 건축가, 조경 기술자, 풍력발전시스템 설치원 등이 꼽혔다.

책자는 온실가스 배출 주범으로 지목되는 제품으로 산업 활동이 시장에서 점차 거부되거나 첨단녹색기술이 등장하면서 감소 또는 소멸할 직업으로 쓰레기매립 작업원, 디젤엔진 정비원, 화력발전소 운전원, 종이인쇄 관련 직업 등을 예상했다.

책자는 전국 공공도서관, 대학 취업지원실, 지자체 취업지원실 등에 1천800여부가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에서 PDF 파일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하반기에 중고생을 위한 녹색직업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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