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티켓사업 3월부터 청소년․어르신 관객 지원 시행

“작년에도 사랑티켓으로 단체공연관람을 했는데요. 우리학교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올해에도 꼭 할인혜택 받게 해 주세요” 라며 아침부터 전화문의가 시작된다.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지난해 제자들과 함께했던 예술과의 첫 만남과 감동을 이야기한 것이다.

서울시와 좋은공연만들기협의회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기대해 부응이라도 하듯 짧은 겨울휴식기를 끝내고 문화소외계층 대상 문화나눔 사업인 ‘서울 사랑티켓’ 예매를 3.10(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2014년 서울사랑티켓, 그 행복과 감동을 되물림하다>
사랑티켓을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과 어르신은 작년과 동일하게 사랑티켓 회원으로 가입하여 예매를 할 수 있으며, 정회원 인증된 개인은 연 10매까지 공연티켓 1매당 7,000원, 단체회원은 지원금액은 동일하나 연 1회로(단, 전시티켓은 개인, 단체 각 1매당 5,000원) 관람이용 횟수를 제한하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문화소외계층인 만 24세 이하(`90년 이후 출생) 아동․청소년과 65세 이상의 어르신들(`50년 이전 출생)이다.

  <서울사랑티켓, 공연의 풍요로움을 꿈꾸게 한다>
서울의 경우 2014년에도 대학로 주변의 풍부한 공연시설을 토대로 연간 1,000여개 이상의 많은 작품이 사랑티켓사업에 참여하며, 공연은 연극, 뮤지컬, 국악, 오페라, 발레,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시각예술 및 일반 전시회 등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 될 예정이다.

사랑티켓은 비싼 공연을 접하기 힘든 문화소외계층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관람을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은 사랑티켓에 대하여 “우선, 우리 학생들이 많이 좋아해요. 근데, 사랑티켓을 이용하면 많은 할인혜택과 함께 청소년들이 볼 만한 추천작품들도 있어 좀 더 쉽게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라며 만족해 했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공연과 전시회 관람비를 지원하는 서울 사랑티켓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3월의 싱그러운 봄바람을 맞으며 공연나들이를 원하는 아동․청소년과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를 통해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랑티켓(02-741-1566) 또는 좋은공연만들기협의회(02-3672-2090)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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