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정부3.0 비전’ 실현 및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인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일부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골자는 ‘정부3.0’으로 대변되는 창조·혁신·협업업무와 공기업 혁신 업무를 전담하는 ‘창조행정추진단’을 기획관리실에 설치하는 것으로 ‘창조행정추진단’ 내에는 <창조행정담당>을 신설하고, 기존 ‘예산담당관’ 소속 <공기업담당>을 옮겨 배치하게 된다.

또, 새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지역희망 프로젝트(13.7.18)’의 일환인‘지역행복생활권’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행복생활권담당>을 ‘정책기획관’ 안에 새로이 설치하여 전담하게 했다.

그리고,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명칭을 보다 간결하고 편리하게 부를 수 있도록 ‘대전예술의전당’으로 변경한다. 이는 ‘예술의전당’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87.9% 찬성)를 반영한 사항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공무원 정원은 4명을 증원(3,315명→ 3,319명) 하게 되는데, 이는 모두 국가정책 시행에 따른 것으로써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 시행, 정보시스템 보안강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추진인력 등이다,

시는 이와 같은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대전광역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조례안’과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조례안’은 오는 21일 개회되는 제213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받은 후 시행하게 된다.

조소연 시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급한 현안업무에 신속히 대처하고, 정부정책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소한도의 조직개편”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여건 변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인 조직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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