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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공사장서 60대 환경지킴이 쓰러져 숨져

7일 오후 3시5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시산리 낙동강살리기 사업 15공구 준설토 공사장에서 승용차 견인작업을 하던 낙동강유역환경청 소속 환경지킴이 유모(61)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유씨는 이날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준설토 공사 작업장을 지나가다 타이어가 모래밭에 빠져 공사장에서 일하던 김모(29)씨의 덤프트럭에 로프를 연결해 차를 20m 가량 빼낸 뒤 승용차 뒷부분에 연결된 로프를 분리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경찰은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키로 했다.

유씨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1년 계약으로 이곳 공사장 환경문제 등을 감시하거나 순찰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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